서산시,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종합우승 도전…선수단 출정식 개최
총 1,024명 선수단 구성…30개 종목 출전 지난해 준우승 성과 넘어 종합우승 결의 이완섭 시장 “기량 발휘와 안전 모두 챙기길”
2025-06-09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출정을 공식화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서산시는 지난 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본격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전에 서산시는 선수 745명, 임원 279명 등 총 1,024명의 선수단을 꾸려 30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 준우승을 뛰어넘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시의회 의장, 윤만형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선수단 400여 명이 참석해 단합된 분위기 속에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는 작년 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며 “올해는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안전”이라며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뿐 아니라, 사고 없이 마무리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총 31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이 중 27개는 채점 종목이다. 서산시는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