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에 장학금 전달

대전지역 초·중학생 48명·지도자 3명에 총 1,300만 원 지원 체육 꿈나무 격려 미래 인재 육성 의지 밝혀 1992년 설립 이후 69억 원 장학금 전달, 다양한 공익사업도 지속

2025-06-09     박소은 기자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입상학생에게 장학금을 시상하고 있다. / 사진=계룡건설

[더페어] 박소은 기자 =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6월 9일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전지역의 체육 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대전지역 초·중학생 금메달리스트 48명과 우수지도자 3명이 선정돼 총 1,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체육 꿈나무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도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로 우수지도자상과 함께 상금도 수여돼, 참가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웠다.

이승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멋진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늘 묵묵히 뒤에서 힘이 되어주는 지도자와 학부모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열정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사이클 종목 3관왕을 차지한 권영빈 군(대전 변동중)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계룡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약 1만6천 명의 학생들에게 총 69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장학사업을 넘어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