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 폭염 대비 대형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실시
6월 24일까지 관내 대형 공사장 8곳 집중 점검 폭염 대응 계획·휴게시설 등 근로자 보호 조치 중점 확인 폭염 예방 홍보물 배포…위험 시 공사 중단 등 강력 대응
2025-06-10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공사 현장의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총 8곳의 대형 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에 대비한 작업계획 수립 여부, 그늘막·냉방기기 등 안전시설 및 휴게시설의 적절한 설치·운영 여부 등으로, 폭염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자 스스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는 폭염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고, 심각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공사 중지나 시설 보완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