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 강화…블루푸드 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

블루푸드 기능성 소재 개발부터 지역산업 멘토링까지 공동 추진 청년 창업과 신기술 접목 통해 블루푸드 테크 육성 박차

2025-06-16     오주진 기자
완도군, 한국식품연구원과 블루푸드 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 체결 / 사진 = 완도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3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과 해양바이오 및 블루푸드 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해양바이오와 블루푸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블루푸드 관련 공동 연구과제 수행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조류 등 블루푸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 테크 연구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산·학·연 협력과제 수행, 지역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해조류 등 식품 원물 확보와 건강 기능 식품 효능 평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완도군이 해조류 중심 해양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블루푸드 산업 전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로봇 등 혁신 기술이 융합된 블루푸드 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세계 수준의 식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기능성 식품 개발과 안전한 품질관리 기술 확보를 통해 정부 및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