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모다모다 업무협약 체결, 수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본격화
다시마·미역 등 지역 수산물 안정적 공급 및 공동 홍보 추진 염색약·기능성 샴푸 등 기능성 화장품 신제품 개발 기대 진도 수산물 우수성 국내외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25-06-16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국내 바이오 코스메틱 대표 기업 ㈜모다모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진도산 다시마와 미역을 원료로 ㈜모다모다가 염색약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공동 홍보, 상품화에 힘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진도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모다모다에 꾸준히 공급하고, ㈜모다모다는 이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등 신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 수산물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역 이미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선보인 염색약과 기능성 샴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모다모다와 진도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다모다 관계자 역시 “진도산 다시마와 미역은 품질과 생물학적 효능이 뛰어나 염색약 원료로 최적”이라며, “앞으로도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진도군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