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7월 1일부터 4일까지 지역 특산물 공급업체 공모 접수 품질 다변화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경쟁력 강화

2025-06-16     오주진 기자
2025년 제2차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카드뉴스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6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는 지역 대표 특산물과 우수 상품을 발굴해 기부자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화순군은 파크골프장 이용권, 화순사랑상품권, 미니파프리카, 벌꿀 세트, 손질 민물장어, 요구르트 세트 등 29개 업체 46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택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단, 금융기관 규제 대상, 지방세 및 국세 체납, 휴·폐업 중이거나 지방계약법상 제재를 받은 업체는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품목은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며, 공급업체는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같은 품목이라도 가격대를 달리해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4일간 진행되며, 신청 서류를 갖춰 화순군청 본관 1층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정성, 품질,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고, 선정 업체는 오는 8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게 된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화순에 대한 애정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더 다양하고 품질 높은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