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경영인 소통 강화 통해 미래농업 기반 다진다

제40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 성료 참석자들 활발히 참여하며 농업인 간 유대 강화

2025-06-19     오주진 기자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 사진 =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이 19일 한누리전당에서 ‘제40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장수군연합회(회장 한병목)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역대 회장,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수 농업 미래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행사는 농업경영인 기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농업경영인에 대한 표창 수여, 가족체육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마다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며, 농업인 간 유대와 소통을 다졌다.

한병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한농연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며 “힘든 상황에도 농업을 포기하지 않은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오늘 하루만큼은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얻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 변화와 농업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지켜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은 미래 지향적 농업정책을 통해 부자농촌 실현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