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 취약계층 아동 위한 성금 830만원 전달
34개 어린이집 원아·교직원·학부모 정성 모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 ‘디딤씨앗통장 사업’ 통해 아동·청소년 자립과 성장 지원
2025-06-2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영란)는 6월 23일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832만 6,350원의 성금을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25년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34개 어린이집 원아, 교직원, 학부모들이 저금통 모금을 통해 정성스럽게 모은 금액으로, 당진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되어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활용된다. 이 사업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영란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전해진 것 같아 뜻깊다”며 “아이들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그 마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금천, 꿈나무, 다온, 당진시청, 당진제일, 대건, 동부다온, 들꽃, 롯데, 루다, 리가, 민족사관, 밤비니, 별숲, 별하, 복운, 복지타운, 삐아제, 송악, 수청한라비발디, 시티프라디움, 아이뜰, 예꼬, 우민늘사랑, 율곡, 이든, 중흥S클래스, 하늘빛, 해나루, 해솔, 햇살가득, 행복한꼬마숲, 헤아림, 호반어린이집 등 총 34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