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아 원예체험 활동으로 감성과 창의력 키워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유아 240명 대상 토피어리 직접 만지고 꾸미며 생명 가치 체득
2025-06-2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유아 240명을 대상으로 ‘2025 유아 원예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꾸미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식물 관찰은 물론, 토피어리 만들기 등 실습 중심 원예 활동이 진행됐다.
유아들은 손으로 흙을 만지며 모양을 꾸미고 자신만의 식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만지고 꾸미며 집중력과 애착을 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알찬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식물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원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