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산뜻하게 16강 올라

남자복식 이용대-김기정 1회전에서 탈락

2019-10-15     이여진 기자
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16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덴마크오픈 1회전에서 산뜻하게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5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134위인 크리스틴 부쉬-애멀리 슐츠(덴마크)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은 7점과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어 21:7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이소희-신승찬 조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18:11로 달아나더니 21:15로 마무리 짓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복식 랭킹 26위인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랭킹 12위인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에 0-2(22:24, 11:21)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