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오픈배드민턴, 여단 김가은 결승 진출 실패로 3위 차지해

2019-11-02     김용필 기자
사진 2019 마카오오픈 여자단식 3위를 차지한 김가은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전기)이 마카오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3위를 차지했다.

김가은은 2일(현지시각)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9 마카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22위인 김가은이 랭킹 8위인 미쉘 리(캐나다)에게 0-2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가은이 첫 게임 시작부터 범실과 미쉘 리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8점을 연속으로 내줬다.

이후에도 김가은이 뚜렷한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끌려가 9:21로 첫 게임을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김가은이 실점 후 따라잡기를 반복했지만 역전으로까지는 치고나가지 못했다.

미쉘 리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밀려 내내 추격만 하던 김가은이 19:19로 따라잡으며 마지만 반격을 노렸지만, 사이드 아웃으로 1점, 엔드라인 아웃으로 또 1점을 내주면서 19: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