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대학배드민턴, 여대 부산외대 정상 오르며 3연패 달성

2019-11-07     한희정 기자
사진 2019 회장기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시상식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회장기대학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부산외대는 7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회장기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조선대학교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부산외대가 2017년부터 내리 3년 동안 회장기를 석권했으며,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산외대의 기보현과 정현지가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견인했다.

부산외대는 1경기 단식에서 기보현이 박경란(조선대)을 2-0(21:14, 21:6)으로 꺾었지만, 2경기 단식에서 이다예가 유서연(조선대)에게 0-2(22:24, 18:21)로 패해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기보현-정현지(부산외대) 조가 채희수-정혜진(조선대) 조를 2-0(21:12, 21:12)으로 이겼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수정-이다예(부산외대) 조가 김다솜-유서연(조선대) 조에 0-2(10:21, 18:21)로 패해 다시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정현지(부산외대)가 정혜진(조선대)을 2-0(22:20, 21:11)으로 물리치면서 부산외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부산외국어대학교
2위 조선대학교
3위 공주대학교
3위 목포과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