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특등급 국산콩물’, 출시 한 달 만에 50만 병 돌파…여름철 인기몰이
국산 특등급 콩 100% 사용으로 깊고 고소한 맛 구현 90일 소비기한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연중 판매 전환 검토
2025-07-17 임세희 기자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풀무원이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신제품 ‘특등급 국산콩물’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병을 기록하며 여름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제품은 풀무원이 자사 ‘특등급’ 기준에 따라 콩의 크기, 색, 이물질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히 심사해 선별한 국산콩 100%로 만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콩 본연의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콩즙과 천일염 외에 다른 첨가물이 없어 감칠맛도 뛰어나다.
100g당 40kcal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콩국수나 식사 대용 음료로도 활용이 가능해 여름철 간편한 영양 보충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은 또한 ‘고온단시간살균(UHT)’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도 최대 90일까지 소비기한을 확보했다. PET 용기에 담아 보관과 휴대, 음용이 간편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현재는 출시 초기보다 생산량을 약 6배 이상 확대했으며,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한정 시즌 제품에서 정규 판매 제품으로의 전환도 검토 중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국산콩의 맛과 품질을 제대로 살린 프리미엄 콩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국산 원료 기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