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6 전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위한 전담 TF팀 본격 가동

창군 최초 도민체전 준비 착수, 5인 규모 TF팀 신설 대회 상징물 공모 및 조직위원회 구성으로 체계적 운영 추진 공식 홈페이지 개설로 참가자 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5-07-17     오주진 기자
진안군청 전경 / 사진=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오는 2026년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체전 전담 TF팀을 새롭게 신설하고 운영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TF팀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팀장 1명과 팀원 2명이 배치돼 있으며, 향후 2명을 추가 충원해 총 5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가 군 창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전략적 추진을 통해 대회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 위상 강화와 도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TF팀은 우선 대회의 밑그림이 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전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 추진단을 통해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민체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며, 경기장 정보 외에도 진안 지역 내 숙박·음식점·관광지 등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TF팀 신설은 도민체전 준비의 첫 걸음일 뿐”이라며 “진안군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