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동천 야광 축제, 순천 여름밤을 밝히다
8월 8일부터 31일까지 동천 일원에서 빛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축제 개최 별빛 장미 터널·초대형 ‘루미’ 조형물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 선보여 야광 마라톤, 소원배 띄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축제 즐거움 배가
2025-07-1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도심 속 대표 야경 명소인 동천에서 ‘2025년 동천 야광 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권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천만의 특색 있는 야간 축제로, 여름밤 동천을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여 순천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풍덕교부터 팔마대교까지 동천 구간에서 진행되며, 별빛 장미 터널,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무궁화 경관 정원, 순천시 캐릭터 ‘루미’를 활용한 10m 이상의 대형 조형물 등 화려한 야간 경관이 조성된다.
더불어 야광 레이스 마라톤, 시장 팝업 스토어, 소원배 띄우기, 동천 야광 숏폼 챌린지 공모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 및 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첫 개최되는 동천 야광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