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하반기 평생학습 강사 20명 모집…21일까지 접수
인문·예술·직업·시민참여 4개 분야…9월부터 강의 운영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지며, 해당 분야에서 강의경력 3년 이상 및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 단, 문화예술 분야 중 댄스 및 악기 관련 강의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적격성, 프로그램의 효과성, 북구 주민 수요와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최종 20여 명의 강사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강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북구 평생학습관(향토문화로 65)에서 총 10차시 내외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사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7월 21일 오후 6시까지며,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강사 역량을 중시한 선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일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되는 등 포용적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