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광택시 반값에 즐기는 맞춤형 투어…여행비 지원 이벤트도 풍성
2일 전 사전 예약 필수…최대 21만 원 혜택 '완도 치유 페이' 병행 운영
2025-07-21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관광택시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관광택시 기사가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안내하며 여행 동선과 해설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외부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완도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용 가능한 지역은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 체도권이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요금은 2시간 5만 원, 3시간 7만 원, 5시간 10만 원, 8시간 14만 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은 이 중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단, 이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이용일 기준 이틀 전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반값 택시 외에도 여행 소비에 따라 최대 21만 원 상당의 쿠폰이나 포인트를 지급하는 ‘완도 치유 페이’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해 알차고 건강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