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마케팅 최우수상…지역 매력 효과적 홍보 성과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orea Int’l Tourism Show, KITS)’에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박람회 주최 측으로부터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발맞춰 최신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국내 대표 관광 전문 박람회다.

완주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오성한옥마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핵심 콘텐츠인 ‘시나브로 치유길’, 그리고 대표 축제인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를 주력 홍보 콘텐츠로 내세워 관람객들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이저수지 치유길 럭키드로우 이벤트’, ‘시나브로 치유길 로고송 부르기 SNS 챌린지’ 등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완주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이 외에도 캐릭터 스티커 번호 맞추기, 게릴라 퀴즈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해 부스 방문을 유도하고, 완주 관광의 재미와 매력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21일 개최된 ‘KITS 어워드’에서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BTS 힐링 성지이자,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치유여행 중심지”라며 “완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결합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