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협치진흥원,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통해 학생 지원 강화
학부모 20여 명 참여…다문화·취약계층 학생에 따뜻한 정성 전달
2025-07-2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활동은 광주·광산공유센터와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 등에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 중이다.
동아리는 ‘엄마표 간식공방’과 ‘MOM사랑 풍선가득’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9월 22일까지 매월 5회씩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표 간식공방’에서는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MOM사랑 풍선가득’은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진로체험강사 김선순 씨가 진행을 맡아, 풍선 아트를 통해 조형물을 제작하고 이를 학교 행사장 등에 활용해 의미 있는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능기부 활동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