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드림스타트 아동, 섬진강 래프팅 체험으로 자신감 ‘쑥쑥’
여름방학 맞아 시원한 물놀이와 협동심 향상…다양한 수상레포츠로 신체활동 강화
2025-07-2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군이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섬진강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름방학 특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체험은 간전면 간전교 둔치에서 시작해 운천 삼거리까지 약 1시간 30분간 이어졌으며, 아동들은 래프팅 전 안전 교육을 받은 뒤 강에서 직접 래프팅에 도전했다. 이후 바나나보트와 빅마블 등 수상 레저 활동도 함께 체험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섬진강은 유속이 비교적 완만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래프팅 초보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구례군은 이러한 자연 환경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신체 활동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래프팅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