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고교생 대상 ‘중급 발명 메이커 과정’ 운영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부터 특허출원까지 전 과정 체험
2025-07-25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명 메이커반 중급과정’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의 창의력과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발명 트렌드를 이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지식재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 학생들은 특허 출원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웠다.
참여 대상은 각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18명이며, 본 과정에 앞서 지난 19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발명교육센터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교육에서는 안전 수칙과 발명 아이디어 계획서 작성법, 특허 출원 절차에 대한 기초 이해가 이뤄졌다.
본 과정은 2박 3일 일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기반 아이디어 발상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정교화 ▲3D 모델링 설계 ▲특허 명세서 작성 및 출원 절차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학생들이 발명 활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