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체육 입상 선수 14명에 격려…포상 제도 첫 시행

전국·국제 체육대회 성과 기반 체육 인재에 증서 및 포상금 수여

2025-07-30     오주진 기자
나주시가 체육우수선수 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 사진=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가 전국 및 국제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체육 인재들을 대상으로 ‘체육우수선수 포상’을 실시하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체육 기반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및 국제대회 입상자에게 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하는 새로운 체육지원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는 지역 선수 발굴과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7월 29일, 나주시는 시청 이화실에서 ‘체육우수선수 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체전과 동계체전, 장애인체전, 소년체전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14명의 선수에게 증서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해당 선수들은 사이클, 레슬링, 사격, 스키, 수영, e스포츠, 슐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했으며, 이번 포상은 이들의 뛰어난 활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향후 더 많은 종목과 선수들을 포상 대상에 포함시켜 체육 분야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여러분은 나주 체육의 자부심이며, 체육회도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선수 여러분의 헌신과 성취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특히 역경을 이겨낸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