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노인 우울 예방 ‘내안愛’ 운영...정서 회복 도와 행복한 노년 지원

고·감정·행동 변화 유도… 긍정적 자아 확립 65세 이상 우울 증상 노인 대상, 8월 11일까지 접수

2025-08-01     오주진 기자
내안愛(애) 참석자 모집 포스터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보은병원에 위탁돼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

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오는 8월 14일부터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내안愛’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안愛’는 노인 우울 증상을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고·감정·행동 균형을 회복하고, 적절한 대처 기술을 배우며, 맞춤형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긍정적 자아 정립을 돕는다.

참여 대상은 화순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우울 증상이 있는 어르신이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주 2회, 총 5회기 운영되며 신청은 8월 11일(월)까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이 프로그램이 고위험군 어르신 조기 발굴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순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