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여단 타이쯔잉 합류하며 1~4위 모두 4강

2019-12-14     한희정 기자
사진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

여자단식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이 4강에 합류하며 1위부터 4위까지 월드투어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타이쯔잉은 13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여자단식 B그룹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2승 1패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타이쯔잉을 제외한 첸유페이(중국),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는 일찌감치 2승을 챙겨 4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타이쯔잉은 마지막 경기에서 랭킹 16위인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2-0(21:14, 21:9)으로 꺾고 2위를 확정했다. 노조미 오쿠하라가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21:14, 21:12)으로 꺾으며 타이쯔잉의 4강 진출을 도왔다.

A그룹에서는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해 1, 2위 결정전이 벌어졌는데, 첸유페이가 아카네 야마구치를 2-0(21:14, 21:10)으로 이기고 1위를 확정했다.

14일 벌어지는 여자단식 준결에서는 예선에서 이미 한 차례 전쟁을 치른 타이쯔잉와 노조미 오쿠하라가 맞붙고, 첸유페이와 아카네 야마구치가 격돌해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