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운영...청년 심리회복 돕는 상담 지원
11월까지 청년 맞춤형 1:1 심리상담 진행 진로·정서 불안 등 마음건강 회복 도모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들 심리적 안정을 돕고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자 2025년 하반기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로, 인간관계, 감정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되찾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상담은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자미로66번길 55)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상담은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가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회당 50분씩 최대 8회까지 받을 수 있다.
초기 상담 이후에는 Enneagram, TCI 성격기질 검사, Holland 진로탐색 검사, HTP 그림 검사 등 개인 맞춤형 심리검사도 병행해 내담자 상황에 맞춘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정당한 사유 없이 상담 예약을 두 차례 이상 무단 불참할 경우,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상담이 종료된다.
신청은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다음해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상담 프로그램이 다양한 문제로 지쳐 있는 청년들에게 마음을 치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