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치매예방 교육 확대...지역민 건강한 삶 도와
8월 한 달간 치매인식개선 위한 주 2회 프로그램 운영 교육·치료·체험 연계한 다채로운 예방 콘텐츠 마련
2025-08-0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은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에서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실천을 유도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에는 치매 위험요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치매 유형과 초기증상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주 차에는 진단·치료법 교육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웃음치료가 예정돼 있다.
3주 차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 모두를 위한 의사소통법, 교구놀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주 차에는 독서 기반의 이해 교육과 퀴즈 풀이가 준비돼 있으며,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한 ‘숲테라피’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치매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예방은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장성읍 성산5길 17)는 치매 조기검진과 진단, 감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에게는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위소득 140% 이하 주민에게는 치매 치료비를 지원하며 보호자가 없는 환자는 공공후견인 제도를 통해 법적·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및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