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발명 메이커반 운영…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중·고등학생 40명 대상 발명·메이킹 실습 교육 지식재산권 이해·특허 출원 체험으로 실전 역량 강화

2025-08-08     오주진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발명 메이커반 초급 정규과정’ 운영 / 사진 = 광주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5일부터 8일까지 본원 발명공작실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발명 메이커반 초급 정규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메이킹 활동을 통해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는 중·고등학교 학생 각 20명씩 총 40명으로, 학교급별로 나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등반은 △발명 기법을 활용한 3D프린팅 발명품 제작 △목공 발명품 설계와 제작 △도면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굿즈 설계 △레이저 조각기를 이용한 굿즈 커스텀 등 4개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장비를 직접 다루며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고등반은 △CNC머신을 활용한 발명품 제작 △지식재산권과 특허 출원 과정 이해 △전자 출원 및 명세서 작성 실습 등 3개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지식재산융합과와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하고 이를 보호·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미옥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을 생활화하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자기주도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발명 메이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