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첫 도전서 본상 수상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영예 ‘무거운 철강, 가벼운 경험’ 콘셉트로 직관적·몰입형 UX 구현 3D 그래픽·다채로운 색채 적용…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러운 이용 흐름
2025-08-11 정유선 기자
[더페어] 정유선 기자 = 현대제철이 개편한 공식 홈페이지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출품은 현대제철이 해당 어워드에 도전한 첫 사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70년 전통의 글로벌 권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 디자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세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현대제철 새 홈페이지는 ‘무거운 철강, 가벼운 경험’을 주제로, 70년의 역사와 혁신, 미래 비전을 담았다. 철강산업의 묵직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3D 그래픽과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직관적 정보 탐색과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용자 중심 설계가 강점으로 꼽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용자 친화적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뉴스룸 ‘모먼트’를 비롯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최신 소식과 기술 혁신을 전하고 있다. 특히 당진제철소 홍보관 리뉴얼과 일반 견학 재개를 알린 인스타그램 ‘소다 팝 챌린지’ 콘텐츠는 조회수 120만 회를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