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2회 소아르떼 아트&썸머페스티벌 개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메타세쿼이아랜드 인근 유럽풍 복합예술단지 ‘소아르떼’(담양읍 깊은실길 84-56)에서 ‘제2회 소아르떼 아트&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르떼 상가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이 후원하며, 방학을 맞은 가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 물놀이장, ‘여름아, 예술을 부탁해!’ 전시, 벼룩시장,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모자이크 컵받침, 데코덴, 클레이, 슈링클스, 전사머그컵, 석고방향제, 비즈키링 등 다채로운 창작 체험을 진행하며, 6개 갤러리관에서는 지역 작가들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미디어아트전시관에서는 감성 조명과 몰입형 영상으로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여름아! 예술을 부탁해’가 ‘뜨거운 여름, 예술은 더 뜨겁게’를 주제로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소아르떼 갤러리존과 협력공간에서 이어진다.

소아르떼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라며 “지역 청년에게는 창작과 창업의 기회를, 상가에는 활력을, 방문객에게는 예술과 휴식이 있는 여름날의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