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땅끝한우’ 수도권 특별판매전 개최

8월 7~20일 양재·창동 하나로마트 수도권 판로 확대·브랜드 인지도 강화

2025-08-12     오주진 기자
해남땅끝한우 특판행사(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 사진 = 해남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해남진도축협이 지역 브랜드 한우인 ‘해남땅끝한우’ 의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군과 축협은 8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특별판매전을 열고, 청정 해남에서 자란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린다.

행사기간 중인 12일에는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해남군의장, 군의원들이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유통 양재·창동지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판로 확대와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재점 시식·사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해남땅끝한우와 해남 농특산물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30명은 수도권 대형 농축산물 유통업체를 견학하며 유통시장 현황과 과정, 생산·판매 전략을 공유했다.

명 군수는 “청정 해남에서 키운 해남땅끝한우를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은 전용 사료 급여와 사양관리 강화,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최고급 한우 생산에 힘써왔으며, 지역 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으로 ‘해남땅끝한우’ 상표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