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서울우유 디저트 300만 개 판매 돌파…‘디저트 강자’ 입지 강화
GS25와 서울우유 협업 디저트 시리즈,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개 판매 기록 ‘우유크림모찌롤’ 100만 개 이상 판매로 밀리언셀러 등극 냉장 디저트빵 매출 1~5위 모두 서울우유 디저트 제품 차지, 매출 비중 40% 넘어
[더페어] 임세희 기자 = GS25가 국민 우유 브랜드 서울우유와 손잡고 선보인 디저트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
GS25가 13일 밝힌 바에 따르면,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는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을 비롯해 크림도넛, 크림카스테라, 크림빵, 커피크림모찌롤 등 5종 모두 냉장 디저트빵 카테고리 내 매출 상위 5위를 휩쓸었다. 특히 ‘우유크림모찌롤’은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들 제품은 전체 냉장 디저트빵 매출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GS25 내 ‘편저트’ 시장에서 서울우유 디저트가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GS25는 서울우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도 식감과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는 ‘스핀오프’ 전략을 통해 지난 5월 디저트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디저트 카테고리에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멤버십 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우유 디저트 구매 고객의 40% 이상이 올해 처음으로 냉장 디저트빵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00만 명 이상의 신규 ‘편저트’ 고객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연령별로는 10~30대 MZ세대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 고객 비중이 59.6%로 남성보다 크게 높았다.
한편, GS25는 밀리언셀러 ‘우유크림모찌롤’과 ‘커피크림모찌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GS페이 1+1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SNS를 통한 레시피, 먹방 콘텐츠 등 고객 참여형 마케팅도 확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최원필 매니저는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대표 브랜드와 함께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여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GS25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3종(우유바, 딸기바, 초코바)도 출시해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우유바’는 국산 원유 62% 함유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