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은메달 목에 걸어

2020-01-26     한희정 기자
사진 여자단식 우승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태국마스터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후아막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태국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인 안세영이 랭킹 3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에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0-2로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에 짧게 연속 실점하며 4:11로 전바을 마쳤다. 후반에 3점과 4점을 연속으로 따라잡으며 14:17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16: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7로 전반을 마쳤지만, 중반에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19로 몰렸다. 20점에서 동점을 만들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20:2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