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개막

전국 대학부 선수 1,800여 명 참가, 고창군립체육관서 10일간 열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및 스포츠마케팅 강화 방침

2025-08-29     오주진 기자
고창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 사진 = 고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대학부 태권도 최강자를 가리는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오는 9월 4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한다. 

품새 경연 3일, 겨루기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 대학부 태권도 선수 1,800여 명과 지도자 2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지병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은 “청정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고창에서 매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고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고창에서 심신을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0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10일간 고창에 머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