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이용대-김기정 1라운드 통과

2020-02-19     한희정 기자
사진 이용대-김기정, 배드민턴 뉴스 DB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스페인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1회전을 통과했다.

남자복식 랭킹 28위인 이용대-김기정 조가 랭킹 75위인 프라무디야 쿠스마와르다나-예레미아 에리히 요체 야콥 램비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물리쳤다.

첫 번째 게임은 이용대-김기정 조가 시종일관 앞서며 21:18으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앞서다 중반에 역전 당했지만, 일거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4로 마무리 짓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국제무대 복귀를 알린 이용대-김기정 조는 우승을 차지한바 있어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린다.

한편, 남자복식 랭킹 69위인 김사랑(밀양시청)-김덕영(충주시청) 조는 랭킹 18위인 마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에 1-2(16:21, 21:13, 21:1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