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배 전북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성료
완주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200여 명 열띤 경쟁
2025-09-09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완주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완주군수배 전북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내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교류와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단과 심판, 운영진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는 완주군장애인체육회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서남용·성중기·심부건 의원, 전북도 시·군 장애인 파크골프 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완주군을 찾아주신 선수와 가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해 나가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삼호정밀 김일천 대표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를 지원하며 지역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