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 앞두고 ‘상생 페이백 행사’...지역 소비 활성화
추석영산강축제 맞이 골목상권 활성화 ‘상생 페이백 이벤트’ 추진 참여 상점 확대, 모바일 캐시백으로 시민들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
2025-09-11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추석 명절과 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지역 소비 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일부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행사에서는 한정된 구역과 지류 상품권 지급 방식으로 인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나주시는 올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전체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상가를 모집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와 참여 상점 공동 부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백은 모바일 지역 상품권 플랫폼 앱 ‘chak’을 통해 캐시백 형태로 간편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 상점은 본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행사 기간 중 10% 이상 할인 제공이 가능하고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신청이 과다할 경우 할인율과 업종 안배를 고려해 최대 500개소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나주시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행정과 상점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 상권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상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