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어축제서 ‘광양 9경을 맞혀라’ 홍보 이벤트 운영

9월 12~14일 진월 망덕포구 전어축제 개최 해상 전어잡이·불꽃쇼·광양 9경 홍보로 지역 관광 활성화

2025-09-11     오주진 기자
광양전어축제  홍보물 / 사진 = 광양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 기간에 관광브랜딩 홍보 이벤트 ‘광양 9경을 맞혀라’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축제장 내 홍보부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가 섬진강 망덕포구·광양만 야경 등 보드에 제시된 ‘광양 9경’ 이미지를 보고 각각 이름표를 맞히는 게임 형식으로 펼쳐진다.

참여자에게는 광양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완료하면 광양시 SNS 캐릭터 ‘매돌이’ 마그넷과 키링 등 한정판 굿즈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벤트 운영 시간은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개막식이 열리는 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준비된 물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올해 24회를 맞은 광양전어축제는 ‘대한민국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진월 전어잡이소리 시연, 맨손 전어잡기, 전어구이 체험 등 전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13일과 14일 오후 5시에 열려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어가요제,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스탬프 이벤트,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동안 망덕 먹거리타운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행사장 입구 전어조형물 인근 임시 주차장과 진월초등학교 뒤편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전어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격을 높여가는 문화관광축제”라며 “올해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어 요리,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양 9경을 맞혀라’와 진월관광스탬프 투어 ‘스탬프를 받아라’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