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49차 대기업 대표 간담회 열고 상생협력 방안 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협력 방안 집중 모색
2025-09-12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1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신현덕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GS EPS 김응환 본부장, KG스틸 이철 공장장, 동국제강 박병규 공장장 등 주요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주요 정책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과제를 함께 검토했다.
특히 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삽교호 드론라이트쇼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참여, 미전입 근로자 주민등록 전입 협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추진에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성환 시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미·중 갈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당진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