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두각

최우수상·우수상·페어플레이상 등 다채로운 성과

2025-09-12     오주진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지역 학생들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은혜학교 학생들이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신가중학교 학생들은 ‘클래시 로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호초등학교와 광주선광학교 학생들은 각각 ‘모두의마블’과 ‘닌텐도 스위치 배구’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아 선전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전국 대회다.

올해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교사, 인솔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총 23명의 학생이 e스포츠 7개 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친 값진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