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학생들 열정의 무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버스킹’ 개최

지역 28개 팀 무대·환경 캠페인·플로깅까지 자율적 참여 통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열기 확산

2025-09-15     오주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3일 목상고등학교 인동관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Dream glow 버스킹’을 개최했다. 사진은 삼호중학교 ‘두리밴드 3기’팀의 버스킹 모습 / 사진 = 전라남도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이 13일 목포 목상고등학교 인동관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Dream glow 버스킹’을 열어 학생들 창의적 끼와 자율성을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무대는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청미프) 일환으로, 춤과 음악 분야에 도전한 학생들이 꾸몄으며, 다양한 연령대 청소년 예술 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미프’는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생 중심 도전 프로젝트로,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팀을 구성하고 실행해 나가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버스킹에는 △희망음자리(광주교대목포부설초) △윙스(문태고) △ROOTM 29기(목포마리아회고) △위더스(화순중) △LUMOS(나산실용예술중) 등 총 28개 팀이 공연에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목포정명여자고 Hope Shelter팀은 유기 반려동물 환경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목련을 피우는 소녀들(목포여상고) △기가찬 미니교실(해룡중) 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환경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김창근 학생교육원장은 “전남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매우 뜻깊다”며 “K-에듀를 선도하는 청미프 활동이 학생 성장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오는 11월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미프 참여팀들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