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G유플러스, 웹툰 IP 숏드라마 8편 공개… MZ세대 겨냥 콘텐츠 협력

네이버웹툰 인기작 ‘막장 악녀’·‘자판귀’ 등 드라마화… 9월 30일 첫 공개 STUDIO X+U 오리지널 신작 포함 총 8편, 네이버TV·치지직서 무료 제공 배우·스트리머 참여 코멘터리 이벤트로 실시간 소통형 시청 경험 강화

2025-09-16     박소은 기자
숏드라마 막장 악녀_포스터 / 사진=네이버

[더페어] 박소은 기자 =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LG유플러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협력해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원작으로 한 숏드라마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평점 9.9를 기록한 인기 웹툰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이 드라마화되며, 여기에 STUDIO X+U가 자체 개발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까지 더해 총 8편이 공개된다.

새 드라마들은 숏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작돼 짧고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은 9월 30일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네이버TV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순차적으로 무료 공개된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주연 배우와 스트리머가 함께 작품을 시청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실시간 코멘터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IP 영상화 경험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직관적이고 빠른 전개의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치지직, 네이버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협업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