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을 맞이 축제 ‘2025 섬 맨드라미 축제’ 27일 개막

맨드라미꽃 정원과 병풍바위 절경 어우러진 힐링 축제 셔틀버스 운영·편리한 입도 지원으로 방문객 편의 제공

2025-09-17     오주진 기자
맨드라미정원 전경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가을 문턱에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2025 섬 맨드라미 축제’를 연다.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증도면 병풍도 일원에서 ‘섬·바다·꽃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펼쳐진다.

병풍도에 조성된 맨드라미꽃 정원은 형형색색 꽃이 만개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12사도 순례길과 1.3km 병풍바위 절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선보인다. 

축제장은 사진 명소이자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병풍도에는 셔틀버스가 운영돼 방문객 편의를 돕는다. 자가용 이용객은 지도읍 지신개선착장이나 압해읍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입도하면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병풍도 자연과 맨드라미꽃 정원 속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명한 가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힐링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