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안전 교육·‘만이웃지’ 캠페인으로 준비 박차
부스 운영자 대상 화재·가스·위생 교육 실시…안전한 축제장 조성 ‘함께 만나요·이용해요·웃어요·지켜요’ 4대 약속 캠페인 전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만이웃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맛집장터·체험프로그램·플리마켓·농특산품 장터·푸드트럭 등 축제에 참여하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화재예방(김제소방서), △가스안전(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한성가스), △보건위생(김제시 보건위생과), △부스 운영과 지역화폐 활용(경제진흥과)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돼 운영자들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만이웃지’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함께 만나요’는 추석 모임을 축제장에서 즐기자는 의미, ▲‘함께 이용해요’는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권장, ▲‘함께 웃어요’는 방문객을 친절한 미소로 맞이하기, ▲‘함께 지켜요’는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깨끗한 환경 유지에 동참하자는 약속을 담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는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찾는 대표 농경문화축제로,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사전 교육을 통해 운영자들이 철저히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김제 벽골제와 향교 일원에서 ‘축제의 빛, 지평선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체험·전시와 야간 경관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