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계고, 전국영농학생축제서 32개 메달 쾌거
충북 청주 16~18일 개최...전남 학생 71명 참가 금 6개·은 10개·동 13개 등 성과, 농생명 인재 육성 성과 입증
2025-09-22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6~1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 충북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3개, 금상 6개 등 총 32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교육부장관상 1개, 금상 5개 등 총 25개 메달보다 질적·양적으로 성장한 결과다.
올해 대회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936명 학생이 20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남에서는 9개 농업계 특성화고 및 관련 학과 학생 71명이 참가해 전국에 전남 농업교육 우수성을 알렸다.
세부 수상 내역은 △ 식물자원(금2, 은3, 동1) △ 동물자원(금1, 은1, 동1) △ 식품가공(금1, 동2) △ (교육부장관상1, 은1, 동1) △ 농산물유통(교육부장관상1, 은1, 동1) △ 조경·산림자원(금1, 은2, 동2) △ 농식품조리(동1) △ 농생명창업아이템(동1) △ 연구(공동)과제(은1) △ FFK골든벨(교육부장관상1, 금1, 은1, 동3) 등이다.
대회장을 찾은 황성환 부교육감은 “미래를 키우는 신산업으로 농생명 산업은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전남 FFK 회원들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