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 군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행
10월~12월 접종 권장…코로나19 백신도 함께 가능
2025-09-2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접종은 연령과 대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중 2회 접종 대상 아동은 9월 22일부터, ▲9세 이상~13세 이하 아동과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 코로나19 백신(무료)도 함께 맞을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과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14세 이상~64세 이하 일반 군민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일반 군민은 10월 27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유행 시기와 예방 효과를 고려하면 10월~12월 사이 접종을 권장한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안내는 진도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