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추석맞이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개최…최대 50% 할인

9월 26~28일 도청 광장서 한우·한돈·계란 등 할인 판매 시식·전시·경품 등 부대행사로 소비 촉진·농가 상생 도모

2025-09-23     오주진 기자
전북자치도,‘25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개최 포스터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전북산 축산물 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산란계·낙농·오리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한우협동조합,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등 18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민들은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공품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주요 할인 품목은 한우 등심과 정육(최대 30% 할인), 한돈 삼겹살·목살·앞다리살(30% 이상 할인), 계란(20% 할인) 등이 포함된다. 

또한 참프레, 농협목우촌, 임실치즈 등 브랜드 가공품도 10~50% 범위 내에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장에서는 할인 판매 외에도 한우·한돈 스테이크, 수육, 계란 프라이, 구운계란, 우유, 치즈 등 시식 행사와 한우 사진전, 경품 추첨, 축산물이력제 홍보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축산물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