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2년 연속 영예

친환경·에너지 분야 유일 수상…지속가능항공유 실증센터 유치 성과

2025-09-23     오주진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 관계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친환경·에너지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했다. / 사진=서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기초 지자체 친환경·에너지 부문 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 지난해 문화·관광진흥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거두며 행정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충남도 내 기초 지자체 가운데 서산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해 지역 발전 성과가 탁월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서산시는 ▲아시아·태평양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전국 두 번째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제3기 수소도시 선정을 통한 ‘서산형 미래도시 전략’ 추진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사업들은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저탄소·친환경 산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