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9회 사회복지대회 성황…헌신한 사회복지인 16명 표창

300여 명 참석, 공연·표창·축하 무대서 사회복지 가치 되새겨 최영일 군수 “보편적 복지정책 통해 모두가 함께 웃는 순창”

2025-09-23     오주진 기자
제19회 사회복지대회 / 사진= 순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제19회 순창군 사회복지대회가 23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했으며, 사회복지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완주풍류학교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군지회, 옥천요양원,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읍·면 지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날 표창을 통해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어 사회복지 윤리선언 낭독과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엄영수 코미디언을 비롯한 예술인들 축하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점심 만찬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여러분 헌신 덕분에 순창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복지를 군정 핵심 목표로 삼아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함께 웃는 순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으며, 순창군은 이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