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더핑크퐁컴퍼니, 10월 19일 ‘핑크퐁 가든 워킹’ 첫 선

핑크퐁·루미·뚱이 협업 가족형 캐릭터 걷기 프로그램 마련 순천만국가정원 5km 코스, 선착순 4000명 참가자 모집 중

2025-09-24     오주진 기자
핑크퐁 가든 워킹 포스터 / 사진 = 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협력해 기획한 ‘핑크퐁 가든 워킹’이 오는 10월 19일 순천에서 열린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00억 뷰와 약 2억8000만 명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핑크퐁과 순천 대표 캐릭터 루미(흑두루미), 뚱이(짱뚱어)가 협업해 탄생한 콘텐츠로, 걷기 운동을 가족형 캐릭터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에는 핑크퐁과 루미‧뚱이가 함께하는 싱어롱쇼가 특별 기획공연으로 마련되며, 사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4차선 도로를 정원으로 바꾼 ‘그린아일랜드’를 출발해 순천만국가정원을 한 바퀴 도는 5km 단일 코스다.

참가비는 3만5000원이며, 웰컴키트에는 캐릭터 티셔츠, 풍선 머리띠, 스포츠백, 순천사랑상품권과 쿠폰 등이 포함된다. 

완주자에게는 한정판 캐릭터 메달이 증정된다. 참가 연령은 7세 이상이며,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7일 자정까지 야놀자 레저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파급력이 큰 핑크퐁과 순천 생태철학을 담은 루미와 뚱이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퐁 가든 워킹’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와 연계해 진행되며, 행사 기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스머프 △벨리곰 △잔망루피 등 다양한 IP 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