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포원실내체육관 개장으로 배드민턴 붐 달군다

2020-06-09     정재명 부산기자
사진 스포원실내체육관

배드민턴 동호인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곳 하면 부산광역시를 빼놓을 수 없다.

자체 대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3500여 팀이 출전하는 곳이 바로 부산광역시이기 때문이다.

그런 부산광역시 역시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 때문에 체육관이 폐쇄되면서 라켓을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감소해 진정 국면을 보이면서 지난 5월 18일부터 스포원실내체육관이 문을 열어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동호인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지난 주말인 7일에도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스포원실내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즐겨 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사진 스포원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들

스포원실내체육관은 주경기장 18코트와 보조경기장 6코트로 동시에 많은 인원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체육관이다. 여기에 입장료도 2시간에 1800원으로 부담도 적어 부산광역시에서도 배드민턴 명소로 꼽혀왔다.

때문에 체육관이 문을 열자마자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찾고 있는데 역시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 때문에 입장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필수고, 발열체크와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입장할 수 있다.

그동안 숨죽이며 다시 배드민턴 할 날만을 기다려왔던 동호인들은 게임을 즐기며 "이제야 살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